"봄이 왔다!" 전국에서 가장 먼저 만나는 홍매화 명소

봄을 알리는 전령, 홍매화가 전국 각지에서 꽃망울을 터뜨리기 시작했습니다. 추운 겨울이 지나고 가장 먼저 피어나는 이 붉은 꽃은 한 폭의 동양화를 연상시키며, 많은 이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오늘은 전국에서 홍매화를 가장 아름답게 감상할 수 있는 명소를 소개합니다.

📍 경남 양산 통도사 – 370년 된 '자장매'의 자태

경남 양산의 통도사는 홍매화 명소로 손꼽히는 곳입니다. 특히 금강계단 근처에 자리 잡은 ‘자장매’는 수령 370년을 자랑하는 명품 홍매화로, 사찰의 고즈넉한 분위기와 어우러지며 신비로운 아름다움을 뽐냅니다.

✔️ 추천 방문 시기: 2월 중순~3월 초 ✔️ 포인트: 새벽 방문 시 운무와 함께 감성적인 사진 촬영 가능

📍 전남 광양 매화마을 – 섬진강 따라 펼쳐지는 매화 천국

사진=게티이미지뱅크

광양 매화마을은 홍매화뿐만 아니라 백매화까지 어우러져 환상적인 봄 풍경을 선사하는 곳입니다. 섬진강을 따라 만개한 매화나무들이 장관을 이루며, 매년 3월 초에는 매화축제가 열려 볼거리와 먹거리가 풍성합니다.

✔️ 추천 방문 시기: 3월 초~중순 ✔️ 포인트: 강변을 따라 걷는 산책로에서 인생샷 건지기

📍 경북 청도 운문사 – 산사에 스며든 붉은 매화의 운치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운문사는 깊은 산속에 자리 잡고 있어 한적한 분위기 속에서 홍매화를 감상할 수 있는 곳입니다. 붉게 피어난 매화가 전통 한옥과 어우러지면서 독특한 한국적인 정취를 선사합니다. 관광객이 비교적 적어 여유롭게 꽃구경을 하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 추천 방문 시기: 3월 초~중순 ✔️ 포인트: 고즈넉한 사찰 분위기 속에서 사색을 즐기기

홍매화 촬영 TIP 🌸

✅ 이른 아침 방문 – 부드러운 햇살과 함께 촬영하면 색감이 더 선명하게 살아납니다. ✅ 배경 고려하기 – 전통 한옥, 섬진강 등 자연과 함께 어우러지도록 구도를 잡아보세요. ✅ 꽃과 가까이 촬영 – 홍매화의 디테일한 질감을 살리면 더욱 감각적인 사진이 완성됩니다.

홍매화 시즌, 지금 떠나야 할 때!

사진=게티이미지뱅크

홍매화의 개화 시기는 짧아 3월 중순이면 절정을 지나기 때문에, 꽃놀이를 계획하고 있다면 서둘러야 합니다. 이번 주말, 따뜻한 봄기운을 맞이하며 홍매화가 만개한 명소로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요?

 

📌 출처: 여행을 말하다

"공짜로 이런 풍경을?" 절정 맞은 370년 된 홍매화 명소 | 여행을말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