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디즈니+와 위약금 소송 가능성? "600억 제작비, 파산 위기 초래할 수도"
김수현 논란, 디즈니+ '넉오프'에도 영향 미치나
최근 배우 김수현이 과거 故 김새론과 미성년 시절 교제 및 채무 변제 압박 의혹에 휩싸이면서, 출연 예정이었던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넉오프' 일정에도 차질이 예상된다. 이에 따라 디즈니+가 김수현에게 거액의 위약금 소송을 제기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김수현은 tvN '눈물의 여왕' 종영 후,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넉오프' 시즌2 촬영을 앞두고 있었다. 해당 작품은 600억 원 규모의 대작으로, 김수현이 주연을 맡아 화제를 모았다. 그러나 논란이 불거지면서 디즈니+ 측의 공식 입장과 대응 여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디즈니+ 믿었는데... 김수현 거짓 입장 번복?"
초기 김수현 측은 故 김새론과 **"성인이 된 후 교제했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이후 故 김새론의 유족이 공개한 일기장 내용과 과거 사진 등이 공개되면서 논란이 증폭되었다. 특히 김새론의 유족 측이 내용증명을 보냈다는 의혹까지 제기되며 파장이 커지고 있다.
문제는 이러한 논란이 김수현이 출연하는 '넉오프'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이다. 앞서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 측은 김수현과 故 김새론의 관계를 뒷받침하는 사진과 정황을 공개하면서 논란을 키웠다. 이에 대해 디즈니+ 측은 시즌2 촬영을 예정대로 진행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추가 폭로가 이어지면서 제작 일정이 불투명해진 상태다.
디즈니+, 거액의 위약금 소송 가능성 제기
연예계에서 광고·드라마·영화 계약에는 '품위 유지 의무 조항'이 포함되는 경우가 많다. 이는 사회적 물의를 일으킬 경우 위약금을 배상해야 한다는 조항으로, 배우의 이미지가 작품과 브랜드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한 것이다.
김수현의 출연료는 회당 5~8억 원 수준으로, 시즌1과 시즌2를 합하면 총 50억 원 이상을 받은 것으로 추정된다. 만약 디즈니+가 계약 위반을 이유로 손해배상을 청구할 경우, 최소 120~180억 원 이상의 위약금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여기에 제작 지연 및 방영 불발로 인한 추가 비용까지 더해지면 위약금 규모는 수백억 원대에 이를 수 있다.
글로벌 OTT 기업의 위약금 소송 사례
과거 할리우드 배우 케빈 스페이시는 성추문 논란으로 인해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하우스 오브 카드'에서 퇴출되었으며, 결국 3000만 달러(약 390억 원) 규모의 손해배상을 청구받았다.
김수현의 경우에도, 디즈니+가 법적 대응을 할 경우 할리우드 사례처럼 자산 처분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게다가 김수현은 현재 신한은행, 프라다, 조말론, 쿠쿠 등 15개 이상의 브랜드 모델로 활동 중인데, 디즈니+가 강경 대응할 경우 광고주들도 계약을 해지하고 위약금을 청구할 가능성이 크다.
김수현, 파산 위기 맞을까? 향후 대응 주목
현재 연예계 관계자들은 김수현이 이번 논란을 어떻게 돌파할 것인지에 주목하고 있다. 만약 논란이 더욱 확산될 경우, 디즈니+는 물론 여러 광고주들의 소송이 이어지면서 김수현이 파산 위기에 몰릴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한 업계 관계자는 "디즈니+는 글로벌 OTT 기업으로, 작품에 대한 타격이 크다면 법적 책임을 물 가능성이 높다. 김수현의 대응 방식이 이번 사태의 변수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과연 김수현이 이번 논란을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을지, 그리고 디즈니+가 어떤 결정을 내릴지 귀추가 주목된다.